레고 트롤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길래 요새 넷플 트롤을 즐겨보던 아이에게 선물해 주려고 사러 갔는데,
없길래 못사고 대신 보드게임 살펴보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사왔다.
보드게임은 가끔씩 하지만 할때마다 재밌게 하고 있다.
이 게임은 각각 색깔별로 인물 / 장소 / 흉기 3종류가 있으며, 자신에게 주어진 사건을 (인물/장소/흉기) 해결하는 게임인데
두 모녀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. 특히 승부욕이 강한 두 모녀 덕분에..
룰을 간단하게 변경시켜서 하면 초등 저학년이 하기에도 무리스럽지 않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.
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어서 추천.
참고로, 어렸을 적에 친구랑 즐겨하던 야구 게임과 유사한 것 같다.
그런데, 굳이 제외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, 제외할 경우에는 게임이 금방 끝나는 듯 하다.
물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주의한 상태에서.
다른 사람의 가림막에 끼워 넣을 때는 반드시 인물 / 장소 / 흉기 각각 1장씩 줘야 하고, 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주의한다.
플레이어가 두명인 경우에는 돋보기 토큰이 의미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고 게임한다.
돋보기 토큰 한 개당 한번의 행동을 할 수 있는데, 질문을 하거나 가운데 놓여진 비밀 카드 중에 한 개를 나만 몰래 확인할 수 있다.
몇 번 해봤는데, 사실 비밀 카드를 보는 경우는 없었기에 그다지 필요하진 않는 듯 하다.
그리고, 보유하고 있는 돋보기 토큰의 갯수에 따라서 행동 기회가 늘어나므로 유리해 보이는 플레이어에게는 질문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.
내 차례가 되었을 때, 돋보기 토큰이 하나도 없다면 창고에 있는 돋보기 토큰을 하나 가져와서 행동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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